고수 손예진, 비극적인 '사랑 전쟁' 벌인다
OSEN 기자
발행 2008.12.31 09: 36

배우 고수 손예진이 비극적인 사랑 전쟁을 벌이게 됐다. 고수 손예진은 영화 ‘백야행’의 주연으로 사실상 낙점됐다. ‘백야행’은 서로 사랑하는 연인이 어린 시절 돌이킬 수 없는 단 한번의 실수로 인해서 평생 그들에게 냉혹했던 세상과 싸우며 서로의 사랑을 지켜가는 비극적인 멜로 영화다. 손예진은 자신이 꿈꾸는 미래를 위해 철저히 주변을 이용하고 누구를 희생시켜서라도 행복을 얻으려고 하는 독한 여자로 등장한다. 고수는 사랑하는 그녀를 끝까지 지켜주려는 요한 역할을 맡았다. 두 사람은 애절하면서도 냉혹한 멜로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동명의 일본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백야행’(박신우 감독, 폴룩스픽쳐스 제작)은 일본에서 2006년 드라마로 만들어진 바 있다. 암울하고 파격적인 스토리로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백야행’은 드라마 ‘얼렁뚱땅 흥신소’와 ‘연애시대’의 박연선 작가가 각본을 맡았다. 이로서 손예진과 박연선 작가는 드라마 ‘연애시대’ 이후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백야행’은 현재 주연급 캐스팅을 끝내고 조 단역 캐스팅 마무리 단계에 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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