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민(22, 프리드리히스하펜)의 부진이 3경기로 이어가고 있다. 문성민은 3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게네랄리 하힝과의 독일컵(DVV컵) 4강 원정경기서 3세트에 교체되어 나왔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물러났다. 이로써 문성민은 유럽챔피언스리그 경기를 포함해 3경기 연속 무득점으로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팀은 세트스코어 1-3(25-21 23-25 23-25 24-26)으로 역전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문성민은 지난 28일 TV 로텐부르크와 리그 경기에서는 독일 진출 이후 처음으로 아예 코트에 나오지 못하는 등 독일 진출 이후 최대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이다. 문성민은 OSEN과 전화 통화를 통해 최근 부진이 감독, 동료 선수들과 의사 소통 문제로 인한 적응의 어려움때문이라며 앞으로 나아질 것임을 다짐했다. 한편 문성민은 내년 1월 3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7rhdw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