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래원과 엄정화가 팬들의 관심과 사랑에 올 겨울 연말을 훈훈하게 맞고 있다. 지난 12월 20일 130명의 일본 팬들이 촬영 현장 독려 차 부산을 방문해 영화 ‘인사동 스캔들’의 대박을 기원했다. 팬들은 핫팩과 장갑, 손수 만든 쿠키와 간식 등 정성이 가득 담긴 선물을 김래원과 스태프에게 전달했다. 한류스타 김래원의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하게 한 이번 팬들의 방문에 김래원은 감기로 고생을 하는 와중에서도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밝은 미소를 잃지 않았으며 영화 ‘인사동 스캔들’에 대한 애정을 부탁했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이에 질세라 엄정화의 팬들도 응원에 나섰다. 지난 28일 엄정화의 팬클럽 템테이션이 ‘인사동 스캔들’의 부산 촬영장을 깜짝 방문해 정성이 담긴 선물을 선사했다. 팬클럽은 와인과 초콜릿 손난로와 즉석복권을 빨간 주머니에 담아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엄정화는 물론 모든 촬영 스태프가 손난로까지 준비한 팬클럽의 세심한 정성에 감격해 더욱 촬영에 박차를 가했다고.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10년 이상 넘은 이 골수 팬들은 한해도 빠지지 않고 엄정화의 생일을 챙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한편 김래원은 추운 연말 전국을 종횡 무진하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고생하는 스태프를 위해 기초 화장품 세트를 준비해 촬영장을 감동시켰다. crysta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