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준 21점' 오리온스 4연승, KCC '천적' 입증
OSEN 기자
발행 2008.12.31 20: 59

오리온스가 KCC에 강한 면모를 다시 한번 입 증하며 4연승을 달렸다. 대구 오리온스는 31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 2008-2009 동부프로미 프로농구 홈 경기서 4쿼터 한때 5점차까지 쫓겼으나 80-71로 승리했다. 이로써 오리온스는 4연승을 기록했고 KCC는 3연승이 저지됐다. 오리온스는 4쿼터 들어 KCC 추승균, 칼 미첼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종료 1분 여를 남겨놓고 5점차로 쫓겼다. 하지만 실책을 한 크리스 다니엘스가 수비리바운드 후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면서 오리온스는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다니엘스는 22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으며 이동준도 21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골밑에서 압도했다. 반면 KCC는 브랜드가 24득점, 추승균이 16득점을 올렸지만 전반의 12점 점수차를 역전시키지 못했다. KCC는 4쿼터 들어 추격전을 시작했다. 4쿼터 시작해 4분 동안 오리온스가 단 2득점에 묶여 있는 동안 칼 미첼의 3점슛을 시작으로 강병현, 마이카 브랜드가 2점슛을 꽂아넣으며 56-64까지 점수차를 좁혔다. 후배들의 활약에 선배 추승균도 3점슛을 성공시키며 60-66을 만들며 승부를 안갯속으로 끌고 갔다. 하지만 오리온스 전정규가 종료 2분을 남겨 놓고 3점슛을 성공시키면서 다시 점수차를 벌렸고 이동준이 덩크슛을 꽂아넣으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 31일 전적 ▲ 대구 대구 오리온스 80 (18-10 18-14 26-23 18-25) 71 전주 KCC 7rhdwn@osen.co.kr 이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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