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식-김자옥 손현주-김소연 이한위-김희정, SBS연기대상 조연상 수상
OSEN 기자
발행 2008.12.31 22: 51

배우 이문식-김자옥 손현주-김소연 이한위-김희정이 SBS연기대상 조연상을 수상했다.
31일 오후 9시 50분 서울SBS 등촌동 공개홀에서는 류시원 한예슬의 진행으로 SBS 연기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문식 김자옥은 드라마 스페셜 부문 남녀조연상을, 손현주 김소연은 특별기획 부문 남녀조연상을, 이한위와 김희정은 연속극 부문 남녀조연상수상했다.
이문식은 “제가 이 상을 받아도 되는지 저보다 쟁쟁한 분들도 많았는데 더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알겠다. ‘일지매’ 이용석 PD와 최란 작가 그 밖에 드라마 관계자들과 연기자들 감사하다. 어머니 집사람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자옥은 “감사하다. ‘워킹맘’ 오종록 감독, 작가님, 그 외 스태프, 많은 연기자들 애 많이 쓰셨다. 내년에도 열심히 일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현주는 “‘타짜’ ‘조강지처 클럽’의 모든 관계자분들게 감사드린다. 귀한 상 감사드린다. 2009년에는 모두가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소연은 “정말 감사드린다. 일단 ‘식객’이란 좋은 드라마를 만날 수 있게 도와주신 분들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한위는 “2년 전 KBS에서 조연상을 받으면서 올바른 시상문화 정착을 위해 동료 이름을 거론하지 않았는데 주변 사람들로부터 감사해 할줄 모르냐고 욕먹었다. 올해도 같다. 어쨌든 감사드리고 시골에 계신 어머니 힘내시기 바라고, 후배 박철민 씨 어머니 쾌차하시길 바란다”는 독특한 수상소감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희정은 “심장이 콩닥콩닥 뛴다. 몸둘 바를 모르겠다. 연기자의 끈을 놓지 않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하다. 무명의 한 연기자에게 꿈과 희망과 용기를 주시고 기회를 주시고 진실의 힘을 느끼게 해 준 문영남 작가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 모든 분들에게 누가 되지 않는 연기자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드라마 스페셜 남자 조연상 후보로는 ‘일지매’ 안길강, ‘바람의 화원’ 류승룡, ‘온에어’ 이형철, ‘일지매’ 이문식, ‘일지매’ 이원종이 이름을 올렸다. 여자 조연상 후보로는 ‘일지매’ 김성령, ‘달콤한 나의 도시’ 문정희, ‘워킹맘’ 김자옥, ‘온에어’ 홍지민이었다.
특별 기획 남자 조연상 후보로는 ‘타짜’ 김갑수, ‘도쿄 여우비’의 진구, ‘식객’ 원기준, ‘타짜’ 손현주 였으며, 여자 조연상 후보로는 ‘타짜’ 강성연, ‘식객’ 김소연, ‘식객’ 김애경, ‘사랑해’ 조미령이 이름을 올렸다
연속극 남자 조연상 후보로는 ‘조강지처클럽’의 이상우, ‘행복합니다’ 이계인, ‘며느리와 며느님’ 윤영준, ‘유리의 성’ 이한위가 이름을 올렸으며 여자 조연상 후보로는 ‘물병자리’ 하주희, ‘조강지처 클럽’의 김희정, ‘며느리와 며느님’ 김연주, ‘유리의 성’ 박원숙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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