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한예슬 박용하-최강희 안내상-오현경-김혜선, SBS연기대상 연기상 수상
OSEN 기자
발행 2009.01.01 00: 45

배우 장혁-한예슬, 박용하-최강희, 안내상-오현경-김혜선이 SBS연기대상에서 연기상을 수상했다. 31일 오후 9시 50분 서울SBS 등촌동 공개홀에서는 류시원 한예슬의 진행으로 SBS 연기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장혁 한예슬은 특별기획 부문 남녀연기상을, 박용하와 최강희가 드라마 스페셜 부문 남녀연기상을, 안내상, 오현경, 김혜선이 연속극 부문 남녀연기상을 각각 수상했다. 장혁은 “감독님과 스태프들, 연기자 분들과 함께 열심히 했었는데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불한당’ 제작진과 연기자에게도 감사드린다. 집에 있는 아내와 아이와 이 상의 기쁨을 함께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예슬은 “올 한해 많은 사랑 받아 송구스럽다. ‘타짜’ 식구들 비롯해서 연기자들 감사하다. 신참인 저에게 용기를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박용하는 “예상 못해서 당황스럽다. 여러분에게는 1년에 한 번있는 자리지만 배우들에게는 1년에 한번 올라올 수 없는 자리일 수도 있다. 함께 고생했던 스태프들 팬분들, 부모님 감사드린다. ‘온에어’를 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밝혔다. 최강희는 “정말 부족한 사람인데 감사의 인사하라고 이 자리에 저를 세운 것 같다. 제작진 연기자 여러분 덕분에 많은 것을 배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안내상은 “원수를 사랑하라”라고 외친 뒤 “1년 내내 원수를 사랑하라고 목이 터져라 외쳤는데 갑작스레 사랑해줘서 기분좋다. ‘조강지처 클럽’의 동지애를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배우분들은 부모였고 동생이었고 친구였다. 소중한 만남 잊지 않겠다. 오현경 김희정 씨에게 특별한 애정을 보내고 싶다. 많은 사람이 한원수를 욕하셨는데 나에게 한원수는 소중한 캐릭터였다. 좋은 배우 되고자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혜선은 “큰 상을 받고 나니까 지난 날 함께 했던 한복수가 그립다. 문영남 작가, 손정현 감독님 감사드린다. 모든 ‘조강지처 클럽’ 연기자들과 가족들 사랑한다”고 밝혔다. 오현경은 “ 현실에서 이룰 수 없던 꿈을 드라마에서 다 이뤘다. 그 꿈에서 깨어나고 싶지 않았다. 연기 이전에 책임감과 배려와 단합이 무엇인지 배웠다. 스태프 작가 감독님 친구들 가족들 모두 감사하다” 특별기획 남자 연기상 후보로는 ‘식객’ 김래원, ‘타짜’ 장혁, ‘떼루아’ 김주혁, ‘타짜’ 김민준이 이름을 올렸으며, 여자 연기상 후보로는 ‘떼루아’ 한혜진, ‘식객’ 남상미, ‘타짜’ 한예슬, ‘도쿄 여우비’ 김사랑이 이름을 올렸다. 드라마 스페셜 남자 연기상 후보로는 ‘달콤한 나의 도시’ 지현우 이선균, ‘워킹맘’ 봉태규, ‘온에어’의 박용하, ‘신의 저울’ 송창의가 이름을 올렸으며 여자 연기상 후보로는 ‘달콤한 나의 도시’의 최강희, ‘워킹맘’의 염정아, ‘불한당’의 이다해, ‘일지매’의 이영아가 이름을 올렸다. 연속극 남자 연기상 후보로는 ‘행복합니다’ 이훈, ‘가문의 영광’ 박시후, ‘유리의 성’ 이진욱, ‘조강지처 클럽’의 안내상이 이름을 올렸고, 여자 연기상 후보로는 ‘유리의 성’ 윤소이, ‘조강지처 클럽’ 오현경, ‘가문의 영광’ 윤정희, ‘조강지처 클럽’ 김혜선이 이름을 올렸다. yu@osen.co.kr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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