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나-최정원-이윤지-김정난, KBS 여자 우수연기상
OSEN 기자
발행 2009.01.01 00: 45

이하나-최정원-이윤지-김정란이 우수 연기상을 차지했다. 이하나-최정원-이윤지-김정란은 31일 오후 9시 55분부터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08 KBS 연기대상’에서 각각 미니/수목, 주간극, 일일극 여자 부문에서 우수 연기상을 받는 영광을 누렸다. ‘너는 내 운명’ 김정난은 “9개월이라는 시간 짧지 않았는데 무탈하게 진행돼 좋다. 스태프와 동료 연기자들에게 감사하고 사미자 선생님, 선우용녀 선생님 너무 예뻐해 주셔서 감사하다. 반소영이란 역할은 정말 담고 싶었다”고 수상 소감을 남겼다. ‘대왕세종’에서 인품 있는 소헌왕후 역을 맡은 이윤지는 “25살, 한해를 소헌왕후라는 실존 인물로 꽉 채울 수 있어 행복했다. 첫 사극이었는데 많은 분들이 도움 주셔서 잘 마칠 수 있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혼자서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는 생각이 든다”며 지인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태양의 여자’ 이하나는 말을 잇지 못하며 “너무 감사드린다. 김인영 작가님과 함께 했던 첫 작품에서 성과가 좋지 않았는데 또 저를 택해 주셔서, 상 받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 이상이 아직은 과분하게 느껴지지만 앞으로 이 상에 버금가는 연기자가 되는 게 숙제라 생각하고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마무리 했다. 이하나와 미니/수목 부문에서 공동 수상한 ‘바람의 나라’ 최정원은 "바람의 나라 감독님과 스태프, 배우들, 그리고 주위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여자 미니/수목 우수상에는 성유리, 송혜교, 이하나, 정애리, 최정원 등이 후보에 올라 경합을 벌였다. 주간극에서는 박해미, 이태란, 신은경, 이윤지가 이름을 올렸으며 일일극에서는 김성은, 김정난, 공현주, 박다안, 박소현 등이 경쟁했다. miru@osen.co.kr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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