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현우(32)와 알렉스(29)가 MC로 첫 호흡을 맞춘 SBS 요리 프로그램 ‘대한민국 쿡’(황승환 연출)이 전국 시청률 6.9%(AGB닐슨 조사)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수요일 오후 6시30분대 파일럿 요리 프로의 오프닝 시청률로는 나쁘지않은 성적이다. 이현우와 알렉스는 각각 핵심 코너를 나누어 맡아 단독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현우는 SBS 김주희 아나운서와 함께 ‘맛있는 초대’의 호스트로 나서 LPGA 신지애 프로골퍼 등을 초청, 호화스런 해산물 보양식을 대접했다. 알렉스는 ‘고수 천하’ 코너를 담당해 깔끔한 진행 솜씨를 선보인다. 앞으로 ‘맛있는 초대’ 는 매주 특별한 게스트가 출연해 ‘사연 있는 만찬’을 의뢰하고, 의뢰인에게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맞춤 한식 만찬을 차려주는 과정에서 ‘삶의 맛’을 시청자에게 들려주는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고수천하’는 알렉스가 한국 전통의 맛을 널리 알리기 위해 고수를 찾아가 비법을 전수받고, 자신만의 노하우를 더해 도전자와 함께 요리 경합을 벌이는 ‘리얼 요리 배틀쇼’. 첫 번째로 도전자로는 개그맨 조원석이 출연해 불꽃 튀는 요리 대결을 펼친다. 오는 31일 방송된다. mcgwir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