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라가 2단 공격 해결해주지 못해 아쉽다" 진준택 감독이 이끄는 대한항공은 1일 인천도원시립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08-2009 V리그 3라운드 삼성화재전에서 세트스코어 1-3으로 졌다. 대한항공은 외국인선수 칼라가 1세트 부진하자 2세트부터 신영수를 투입하며 수비를 강화했지만 29득점을 기록한 안젤코를 막지 못하면서 패했다. 경기 후 진 감독은 외국인선수 칼라에 대해 "칼라는 아직 한국 배구에 적응하지 못했다. 칼라가 수비가 잘 되지 않아 힘들다. 첫 세트에서도 역전할 수 있었다"며 칼라의 플레이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특히 상대팀 외국인선수 안젤코와 비교하면서 "칼라는 2단 공격을 성공해주지 못한다. 수비를 잘해서 토스까지 잘했는데 결국 해결하지 못한다"고 꼬집었다. 반면 신영수에 대해서는 "라이트 레프트 다 가능하다. 수비도 좋다"며 플레이에 만족해 했다. 7rhdw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