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선수들 몸이 전반적으로 무거웠다". KT&G는 1일 인천도원시립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08-2009 V리그 3라운드 홈팀 GS칼텍스와 경기서 세트스코어 3-0(25-21 25-15 25-23)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KT&G는 3연승으로 5승 5패가 됐고 GS칼텍스는 시즌 3패(6승)째를 기록했다. KT&G는 외국인선수 마리안이 백어택 9득점을 포함해 32득점을 올리며 맹활약했고 이연주도 10득점을 올렸다. 박삼용 KT&G 감독은 경기 후 "상대 선수들 몸이 전반적으로 무거웠다. 기본좋게 한 해를 시작해서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KT&G는 이 날 승리로 올 시즌 전 구단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비록 순위는 3위지만 흥국생명, GS칼텍스 등 상위팀을 물리치며 파죽지세다. 박 감독은 "오늘 김사니의 볼배급이 좋았다. 마리안이 좋아하는 볼을 올려줬다"며 선수들의 플레이를 칭찬했다. 이 날 마리안의 공격 부담을 덜어주며 간간이 공격을 성공시킨 이연주도 "팀이 3연승을 달리면서 분위기가 좋아졌다"며 승리를 기뻐했다. 7rhdw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