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되면 다이어트로 인해 바빠지는 사람들이 있다. 고3 수험생들을 비롯한 대학생들이 그들이다.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는 3월 달까지 새로운 모습으로의 변화를 위해 각종 패션에 대한 연구는 물론 아무도 모르게 귀여운 성형까지 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다이어트’이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살이 많이 찌는 이유는 앉아있는 시간은 많은 데에 비해 운동량이 적고, 스트레스로 인해 간식의 양이 증가하는데 비해 운동량이 적기 때문이다. 이는 고3 수험생들에게 가장 크게 다가오는 문제인데, 여고생의 경우 허벅지나 엉덩이, 복부를 중심으로 찌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런 상태에서 무작정 운동을 시작하는 것은 요요현상을 부르게 된다. 그 이유는 대부분 평소에 운동을 전혀 하지 않아 기초체력이 없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빠른 변화를 위해 무리하게 운동을 하거나 엄격한 식이요법으로 본인의 몸을 단련하게 된다. 그래서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단기간과 장기간의 계획을 함께 세워 꾸준히 실시하는 것이다.
단기간은 일주일이나 한 달 정도의 기간을 잡아야 하며, 장기간으로 봤을 때 몇 kg감량을 하겠다는 구체적인 것일수록 좋다. 또, 다이어트에 들어가면 야식이나 음주를 하지 말아야 하고 매일 꾸준히 4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을 해주어야 한다. 빠르게 걷기나 달리기, 줄넘기, 수영 등은 물론이고 근력 트레이닝을 함께 해주어야 요요현상을 막을 수 있다.
휴온스 살사라진 이상만 본부장은 “수험생이나 대학생들이 가장 다이어트를 하기 쉬울 때가 방학이다. 꾸준히 목표를 세워서 하는 것은 물론 틈나는 대로 많이 걸어주는 것이 좋다. 이렇게 3개월 이상 지속하게 되면 새 학기가 되는 3월 달에는 눈에 띄는 변화를 겪을 수 있다”고 전했다. /OSEN=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