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화점', 2일(오늘) 100만 넘는다
OSEN 기자
발행 2009.01.02 11: 51

영화 ‘쌍화점’의 흥행 질주가 무섭다. ‘쌍화점’은 2일 관객까지 합해서 100만을 넘는다는 관계자들의 예측이다. 30일에 개봉한 ‘쌍화점’은 2008년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영화로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우며 개봉 하루 만에 20만 5000명(전국 502개 스크린)을 동원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1일 신정 연휴에 전국 31만 7695명의 관객(서울 8만 6002명)을 더해 전국 77만 6321명(서울 23만 1858명)의 관객을 동원했다(전국 541개 스크린). ‘쌍화점’의 한 관계자는 “어제까지 약 78만의 관객을 동원했다”며 “하루 평균 30만 명의 관객이 영화를 관람한다고 봤을 때 2일(오늘) 100만 관객을 돌파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쌍화점’은 고려 말 왕권을 강화하려는 고려 왕(주진모 분)과 왕이 총애하는 호위무사 홍림(조인성 분), 원나라 출신의 왕비(송지효 분)를 둘러싼 사랑과 배신을 그린 영화다. 왕과 홍림, 홍림과 왕비의 사랑과 미묘한 감정이 담긴다. 주진모의 깊어진 내면 연기와 송지효 조인성의 파격적인 베드신과 노출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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