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는 튼살 없애고, 자신감 되찾자.
OSEN 기자
발행 2009.01.02 11: 59

한해를 보내고 새해가 밝아오면, 많은 사람들은 ‘술과 담배를 끊겠다.’ ‘살을 빼겠다.’ ‘성적을 올리겠다.’ 등 저마다 자신의 계획을 세우는데 여념이 없다. 그 중 대부분의 여성들에게 새해 가장 절실한 소원을 묻는다면 단연 피부가 좋아졌으면 좋겠다는 대답이 대다수다. 그만큼 외모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여드름, 여드름흉터, 기미 등의 피부질환으로 고생하고 있는 이들이 많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여름철이면 의상이 과감해지고 해변에서의 비키니가 보편화 되면서, 얼굴의 피부질환 뿐 아니라 몸의 튼살, 등여드름, 가슴여드름 등은 여성을 괴롭히는 또 하나의 고민으로 자리잡게 되고, 이에 몸 관리 에도 신경을 쓰는 이들이 많아졌다. 최 모양(27세 여성)은 지난 여름을 준비하기 위해 다이어트를 시도하여 4kg가량 빼 멋진 몸매를 자랑하고 싶었지만 튼살로 인해 비키니를 입어보지 못해 안타까움을 전한다. 최 모양처럼 콤플렉스를 없애고 올 여름 비키니를 입고 멋진 몸매와 매끈한 피부를 뽐내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철저한 관리가 필요할 것이다. 여러 가지 방법으로 단기간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얼굴이나 몸매는 큰 문제가 아니지만, 다른 피부질환과는 달리 살이 팽창하며 생긴 튼살의 경우, 단기간에 치료하기란 쉽지 않기 때문에 지금부터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튼살치료 새로운 세포 재생시키는데 짧게는 3개월 튼살이란 피부가 팽창해 선이 나타난 증상으로, 과거에는 갑작스런 체중 증가에 맞춰 피부표면이 늘어나주지 못하여 발생하는 증상이라고 알려져 있었지만 최근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사춘기나 임신 시기에 부신피질 호르몬의 과다분비로 인해 진피층의 콜라겐 섬유가 파괴되어 발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부신피질 호르몬은 신장위에 붙어있는 '부신'이라는 기관에서 분비되는데 사춘기나 임신을 하였을 때 그 양이 증가한다. 딱히 비만이라 볼 수 없는 사람에게 발생하는 경우 역시 소변에서 이 호르몬이 증가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진피층의 변성된 콜라겐을 파괴하고 새로운 세포를 생성시키는 것이 치료의 관건이라 할 수 있겠다. 이에 세포를 재생시키는 침을 통해 진피층에 자극을 주어 세포재생을 유도하는 치료법으로 치료하게 되면 튼살은 점차적으로 희미해지게 된다. 하지만 이는 세포를 재생시키고 피부를 재생시키는 과정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단기간에 치료되기는 힘들고 눈으로 뚜렷한 결과를 보기위해서는 최소 1~3달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명옥헌한의원 김진형 원장 또한 "한방에서는 튼살 부위에 침을 놓는 시술을 통해 기혈순환을 돕고 세포가 자연스럽게 재생되도록 한다. 동시에 체표의 상태에 큰 영향을 끼치는 폐와 대장의 기능을 좋게 하는 한약을 처방하고 한방 외용제로 피부 관리를 해줌으로써 치료를 한다"며 "튼살은 피부의 재생을 유도하며 치료해야 하므로 단기간의 치료 보다는 시간을 두고 점차 치료해야하는 질환이다.“고 말한다. [OSEN=생활경제팀]osenstar@osen.co.kr 명옥헌한의원 김진형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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