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령관' 송병구, 2009년 첫 KeSPA 랭킹 1위 차지
OSEN 기자
발행 2009.01.02 12: 48

무결점의 '총사령관' 송병구(21, 삼성전자) 기축년인 2009년 첫 KeSPA 랭킹 1위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2009년 1월 스타크래프트 및 스페셜포스 부문 프로게이머 공인랭킹을 발표했다. 우선 스타크래프트 부문에서는 '프로리그 08-09시즌' 2라운드와, ‘바투 스타리그 2008’ 예선전 경기결과가 반영됐다. 상위권에 큰 변화가 없는 가운데 지난 달 랭킹1위의 송병구가 2개월 연속 랭킹 1위를 유지했다. 송병구는 프로리그에서 5승(2패)을 거두며 1위를 유지했으나, 2위인 이영호(17, KTF)가 에이스결정전 2승 포함 총 8승(2패)을 거두며 맹렬하게 추격을 했다. 두 선수의 점수차이는 117.3점 차로 오는 17일부터 시작될 프로리그 3라운드 성적에 따라 1위를 둘러싼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10위 이내 상위권에서는 전반적으로 큰 변화가 없었으며, 10위 이하 중위권에서는 프로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신상문(온게임넷 스파키즈, 테란)이 8단계 급상승하며 15위를 차지했다. 신상문은 ACE결정전 3승 포함 10승(1패)을 기록했다. CJ ENTUS의 신예 저그 김정우도 프로리그에서 7승(3패)를 거두며 17단계 상승, 데뷔 이후 처음으로 30위 이내에 이름을 올렸다. 2009년 2월 스타크래프트 부문 랭킹에는 승자연전 방식으로 진행되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시즌 3라운드가 시작됨에 따라 상위권 선수들의 순위변동이 예고되고 있으며, 개인리그는 바투 스타리그 2008 36강 및 16차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경기결과가 반영될 예정이다. 스페셜포스는 육개장사발면배 MBC게임 8차 스페셜포스 챔피언십 12강 풀리그가 2월에 종료되는 관계로 랭킹 반영사항은 없을 예정이다. 스페셜포스 부문에서는 지난달 2위 였던 e.sports-united팀이 Achieve를 제치고 다시 랭킹 1위로 올라서는데 성공했다. 스페셜포스 부문 랭킹에는 ‘신한은행 온게임넷 7차 스페셜포스 마스터리그’ 4강, 3/4위전 및 결승전 결과와 ‘육개장사발면배 MBC게임 8차 스페셜포스 챔피언십’ 예선결과가 반영됐다. e.sports-united팀은 육개장사발면배 MBC게임 8차 스페셜포스 챔피언십 본선 진출에 성공하며 Achieve팀을 67.5 포인트 차이로 제치고 랭킹 1위를 탈환했다. 10위 이내 상위권에서는 온게임넷 스파키즈 등 지난달 10위권팀 대부분이 육개장사발면배 MBC게임 8차 스페셜포스 챔피언십 본선에 진출하며 상위권 순위에 큰 변화는 없었다. 이번 달 랭킹에 대한 사항은 협회 홈페이지(www.e-sports.or.kr)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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