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스팩 업그레이드, '피부 경쟁력은 어때?'
OSEN 기자
발행 2009.01.02 13: 32

20대 중반에 접어들면 피부는 가장 아름다운 황금기를 누리면서도 동시에 피부 노화에 신경 써야 하는 시기의 시작이기도 하다. 특히 여드름은 사춘기는 다행히 피했지만 성인기 여드름으로 나타나면서 치료가 쉽지 않고 치료시기를 놓친 여드름은 여드름 흉터를 남기는 부작용으로 이어지게 된다. 특히 성장기의 청소년들은 예민한 시기여서 크기나 수가 문제가 될 정도로 심한 경우에는 그 자체로도 큰 스트레스가 된다. 또 잘못된 여드름 치료가 남긴 후유증은 성인으로까지 이어져 고민을 더한다. 여드름을 감추기 위하여 두툼하게 화장을 하면, 오히려 이물질이 여드름을 자극하고 모공을 막게 돼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다. 여드름의 원인은 호르몬의 변화가 대표적이다. 사춘기 동안 증가된 호르몬은 피부의 피지선(피부기름샘)을 커지게 하며 이들 피지선은 얼굴, 등, 가슴 부위에 많이 존재한다. 여드름은 피지선과 피지가 배출되는 통로인 모낭 상부의 만성염증으로 호르몬 불균형, 모공입구 폐쇄, 여드름 균의 증식으로 인해 발생하게 된다. 피부 피지생산이 증가되고 모공이 막히면서 면포를 형성하게 되는데, 여기에 2차적인 세균의 감염으로 염증이 생겨 농포를 형성한 것이 여드름이다. 여드름은 여드름의 상태, 개개인의 피부특성, 치료 후 피부 회복기간, 치료의 효과가 나타나는 시기 등이 치료방법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다. 목동피부과 연세엘레핀 유종호 원장(사진)은 K-laser를 이용한 PDT 치료를 그 대안으로 제시한다. 유 원장은 "K-laser는 805nm 파장의 'low level near IR Diode Laser'로 적은 에너지와 효과적인 파장을 이용한다. 높은 에너지의 치료 시스템과 달리 환자의 통증이 거의 없으며, ICG가 도포된 부위에 선택적으로 작용하여 효과는 최대, 부작용은 최소로 감소시킨 치료"라고 설명한다. 여기서 ICG(인도시아닌그린)는 피부에 들어간 후 한시간 정도 지나면 분해되어 없어지며, 일반 햇빛 속에는 ICG에 흡수되는 파장의 빛이 매우 약해 시술 후 자외선 차단이 따로 필요하지 않아 환자의 만족도가 높은 시술이다. K-laser로 여드름 치료를 받은 환자의 대부분이 치료 1주일 후부터 여드름이 가라앉는 효과를 체험하며, "약을 복용하거나 바를 필요 없는 간편함과 한번 시술 받으면 6~12개월간 재발하지 않는 치료이며 특히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난치성 여드름, 자주 재발하는 염증성 여드름, 넓은모공치료, 피지 과다분비, 여드름자국치료, 안면홍조치료, 잡티나 주근깨에 효과적인 시술"이라고 목동 피부과 연세엘레핀 유종호 원장은 전한다. "여드름은 생겼을 때, 적절히 여드름 치료를 받고 관리해서 악화되거나 흉터가 남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가장 좋은 치료는 예방이며, 여드름은 단기간에 없어지는 것이 아니므로 여드름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고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연세엘레핀 강서점 유종호 원장은 조언한다. /OSEN=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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