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미남 배우들 몰려온다
OSEN 기자
발행 2009.01.02 16: 09

할리우드 미남 배우들이 국내 스크린 공략에 나섰다. 영화 ‘작전명 발키리’의 톰 크루즈, ‘세븐파운즈’의 윌 스미스,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의 브래드 피트, ‘레볼루셔너리 로드’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등이 그러하다. 톰 크루즈는 1월 22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작전명 발키리’에서 애꾸눈의 독일 장교로 변신했다. 영화는 2차 세계 대전의 참혹함이 절정을 이루던 때 히틀러의 만행에 반기를 든 최상위 권력층 내 비밀 세력이 히틀러의 사망을 대비해 세워놓은 비상 대책 발키리 작전을 이용해 히틀러를 암살하고 나치 정부를 전복하려 한 실화를 소재로 한다. 톰 크루즈가 반역을 주도했던 실존인물 슈타펜버그 대령 역으로 분해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지난 여름 ‘핸콕’을 통해서 까칠한 슈퍼히어로의 모습으로 통쾌한 액션을 선보였던 윌 스미스가 180도 변신했다. 윌 스미스는 세상에 진 빚을 갚아야 한다는 죄책감으로 7명의 운명을 바꾸기 위한 계획을 준비한 미스터리한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세븐파운즈’를 통해 희망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2월 5일 개봉한다. 할리우드 대표 미남 배우 브래드 피트는 영화 ‘세븐’ ‘파이트클럽’에 이어 또 다시 데이빗 핀처 감독과 만났다.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에서 육체적 나이를 거꾸로 먹는 남자 벤자민 버튼 역을 맡아 80세 노인부터 청년시절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2월 12일 개봉.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영화 ‘아메리칸 뷰티’로 몰락해가는 미국 중산 가정층의 모습을 예리하게 파헤쳤던 샘 맨데스 감독과 영화 ‘레볼루셔너리 로드’에서 다시 만났다. 특히 ‘타이타닉’ 커플의 11년만의 재회로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으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케이트 윈슬렛과 다시 한번 환상적인 연기 호흡을 보일 예정이다. 2월 12일 개봉. 특히 브래드 피트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제6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로 노미네이트 돼 그들의 인상적인 연기에 대해 기대를 높여 주고 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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