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축구의 자존심' 헨릭 라르손(37)에 대한 유럽 클럽들의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 리그 1의 마르세유가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3일(한국시간) 에릭 게레츠 마르세유 감독은 AFP통신에 게재된 인터뷰서 "라르손이 네덜란드서 선수생활을 할 때 그의 능력을 잘 봐뒀다"면서 "그가 충분히 프랑스에서도 빠른 적응을 통해 좋은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라르손에 대해 많은 구단들이 관심일 가지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나도 그에 대해 많은 것을 알기 때문에 더욱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라르손은 진정한 프로이기 때문에 좋은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5~2006 시즌을 끝으로 바르셀로나를 떠나 고향 스웨덴의 헬싱보리 IF로 이적한 라르손은 이후 2007년 초반 잠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단기간 임대를 떠나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바 있다. 최근 프랑스 축구 전문지 레퀴프도 마르세이유가 6개월간 임대 조건으로 라르손의 영입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