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 "첼시와 레알은 항상 소문을 만들어 낸다"
OSEN 기자
발행 2009.01.03 08: 09

AC 밀란의 중심 카카가 절대 팀을 떠나지 않을것을 확언했다. 카카는 지난 2003년 상파울루(브라질)을 떠나 AC 밀란으로 이적했다. 카카는 지난 5시즌 동안 AC 밀란의 세리에A(2003-04) 챔피언스리그( 2006-07) UEFA 수퍼컵(2007) FIFA 클럽 월드컵(2007) 우승 등을 이끌었다. 특히 지난 2007년에는 UEFA '올해의 선수상', '발롱도르(Ballon d'Or)', FIFA '올해의 선수상' 등을 휩쓸며 최고의 선수로 등극했다. 최고의 선수로 자리매김한 카카에 대해 프리머이리그의 첼시와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가 큰 관심을 가졌다. 카카를 영입해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욕심을 나타냈던 것. 하지만 카카는 절대 떠나지 않은 것임을 재확인했다. 카카는 3일 이탈리아 언론에 보도된 인터뷰서 "첼시와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연관되어 있었지만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면서 "두 구단은 항상 많은 이적 루머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절대 팀을 떠나지 않을 것이다"면서 "팀의 우승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선두 인터 밀란과 3위 AC 밀란의 현재 승점 차는 9점. 13승 3무 1패 승점 42점으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인터 밀란은 골 득실에서도 +20을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과연 데이빗 베컴까지 초단기 영입을 통해 우승을 노리는 AC 밀란이 인터 밀란을 따라잡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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