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톱 스타 존 트라볼타 아들 사망
OSEN 기자
발행 2009.01.03 11: 03

할리우드 톱 스타 존 트라볼타의 아들 제트(16)가 바하마에서 사망했다. 외신에 따르면 2일 아침(현지시간) 미국 영화배우 존 트라볼타의 아들 제트가 바하마 나소에서 가족과 휴가를 보내는 중에 목욕통에 머리를 부딪혀 사망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경찰은 아들 제트가 목욕탕에 머리를 부딪친 후 곧바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이미 사망한 상태로 병원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유가족의 변호사 마이클 오시는 “제트가 갑작스러운 발작을 일으키면서 목욕탕에 머리를 부딪혔다”며 “오래 전부터 이 같은 발작 증세를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제트는 존 트라볼타와 여배우 켈리 프레스턴 사이에 태어난 장남이다. 이들 부부 사이에서는 8세 여아 엘라 블루가 있다. 현재 트라볼타와 가족들은 심한 충격에 빠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라볼타는 1996년 제5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뮤지컬, 코미디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1994년 제20회 LA 비평가 협회상을 비롯해 제15회 런던 비평가 협회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영화 '펄프픽션' '토요일밤의 열기' '브로큰 애로우' '페이스 오프' 등에 출연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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