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 울지마’ 김진성, 아역 스타 계보 잇는다
OSEN 기자
발행 2009.01.04 10: 22

최근 영화, 드라마 속 아역 배우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MBC 일일연속극 ‘사랑해 울지마’에 출연 중인 아역 준이(김진성 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김진성은 극 중 영민(이정진 분)의 아들 준이로 무뚝뚝하지만 속이 깊고, 마음 속에 부모에 대한 상처를 가진 인물로 열연 중이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연일 ‘나이가 어린데도 연기력이 훌륭하다’ ‘준이가 눈물을 흘리면 가슴이 너무 아프다’ ‘감정 처리가 뛰어나다’ 등 아역 배우 김진성에 대한 칭찬의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김진성은 현재 초등학교 1학년 생으로 KBS ‘대왕세종’ ‘연애결혼’ 등을 통해 연기에 입문한 후 ‘사랑해 울지마’에 캐스팅됐다. 평소 촬영장에서는 활발하게 장난도 치고 여느 또래처럼 명랑한 김진성은 눈물 연기를 어떻게 하느냐는 질문에 “엄마가 없어지면 어떤 기분일까 생각해요”라는 아이다운 대답을 했다. 이미 학교에서 ‘스타’로 대접받고 있다는 김진성은 “외출할 때 알아보는 사람들이 많아져 기분이 좋다”며 “드라마에서 아빠로 나오는 이정진 형이 과자와 초콜릿을 사주며 진짜 아빠처럼 많이 챙겨줘서 제일 좋다”며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사랑해 울지마’는 준이를 법적 자식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서영(오승현 분)과 갈등하던 영민이 결국 아들 준이를 선택하고, 두 사람은 파혼에 치닫게 됐다. 또 미수(이유리 분)가 영민에 대해 애틋한 감정을 느끼고 이를 현우(이상윤 분)가 알게 되면서 주인공 네 사람의 이야기 전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매주 월~금 저녁 8시 15분 방송. ricky337@osen.co.kr MBC 제공. .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