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시기, 시술 후 관리방법 고려해 결정해야
OSEN 기자
발행 2009.01.04 10: 22

성형수술의 사후 관리는 시술만큼이나 중요하다. 몸매 성형의 기본이 되는 지방흡입과 종아리성형의 시술 후 관리는 더욱 강조된다. 때문에 성형시기를 결정할 때 사후관리의 매커니즘을 파악하고 나서 결정하는 것이 좋다. 압박복이나 압박밴드를 착용이 관리의 기본이 되는 지방흡입과 종아리 성형은 더운 여름철에 시술을 받는 것은 고생스러운 일이 될 수 있다. 성공적인 몸매 성형을 위해 기본적인 시술 개념과 사후관리 매커니즘에 대해 살펴보자. 종아리퇴축술은 여름철 보다 겨울철이 시술의 적기 종아리 시술 후 착용하는 밴드나 스타킹은 근육의 체액정체현상과 체위성 부종을 막기 위해 착용하게 되는데 그 압박력은 우리 몸의 정맥압 보다 높다. 더운 여름 이러한 압박밴드나 스타킹의 착용은 아무래도 부담스럽다. 밴드나 스타킹의 착용이 수술 결과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으나 아무래도 근육이 퇴화되는 기간 동안 근육이 커지는 현상이 없도록 막는 것이 좋기 때문에 일정기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밸리뉴 클리닉의 신이경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시술 후 6주 정도는 다소 타이트하게 압박복을 착용하는 것이 좋고 이후 바지를 입거나 운동을 할 때 밴드나 스타킹 중 한가지를 골라 편한 것으로 착용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족욕과 스트레칭 등은 부기 관리를 위한 도움을 줄 수 있다. 시술 방법의 선택도 중요한데 종아리퇴축술 방법 중 최소침습다중차단술은 미세한 캐눌라로 신경분지만을 다중으로 차단하기 때문에 근육손상이 적게 되면서 시술 후 발생하는 붓기가 가장 적은 최신의 방식이다. 신 원장은 “ 최소침습다중차단술은 국소마취로 진행되기 때문에 감각신경이나 다른 운동신경의 차단을 확인할 수 있으므로 부작용 위험이 거의 없고 미세한 캐눌라로 시행되기 때문에 근육손상이 적고 흉터 걱정이 없다”고 설명했다. 지방흡입은 시술 후 운동과 다이어트가 중요 지방흡입 역시 사후관리가 큰 영향을 미치는 시술 중 하나이다. 지방흡입 후에도 지속적인운동과 다이어트를 병행해야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은 이제 상식이 됐다. 시술 후 6주까지는 압박복을 입고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은데 이 또한 여름에 사후관리가 어려운 이유 중 하나다. 6주 이후에는 압박복을 입는 시간을 줄이고 자유롭게 몸매 보정차원에서 입으면 된다. 워터젯 지방흡입은 타 시술방식에 비해 사후관리가 비교적 용이한 방식이다. 물분사를 통해 지방세포를 분리하여 흡입하기 때문에 기존 지방흡입방식에 비해 고통이 적고 붓기가 적어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가능하다. 신이경 원장은 “지방흡입술은 지방조각술이라고 할 만큼 의사의 시술방식 못지 않게 의사의 숙련도가 크게 영향을 미치는 성형술이다. 그러나 지방흡입만으로는 체형을 아름답게 하는데 한계가 있으므로 지방흡입 후 꾸준한 운동과 다이어트가 동반되어야 아름다운 몸매를 유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OSEN=생활경제팀]osenstar@osen.co.kr 밸리뉴클리닉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