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밤’ 세바퀴, 스페셜에서 진가 발휘
OSEN 기자
발행 2009.01.05 08: 08

전국언론노동조합 총파업으로 인해 재방송으로 대체됐던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이하 일밤)가 평소와 상반되는 시청률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AGB닐슨 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세바퀴’ 스페셜이 방송된 ‘일밤 1부’는 10.4%, ‘우결’ 스페셜이 방송된 ‘일밤 2부’는 6.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세바퀴’는 프로그램이 솔직하고 재미있다는 평가에 비해 낮은 시청률을 기록해왔다. 지난 12월 21일 기록한 ‘세바퀴’ 9.8%, ‘우결’ 11.5%, 12월 28일 ‘세바퀴’ 5.6%, ‘우결’ 10.9%의 시청률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세바퀴’는 항상 ‘우결’의 시청률에 밀리며 ‘일밤’의 대표주자 자리를 내주어야만 했다. 그런 ‘세바퀴’가 하이라이트만 모아서 방송된 스페셜 편에서는 진가를 발휘한 듯 하다. 4일 방송된 ‘세바퀴’에서는 그 동안 코너 별로 정리된 하이라이트와 매회 출연한 게스트들의 활약을 모아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우결’은 그 동안 출연했던 커플들의 이별이야기만을 따로 모아 스페셜로 방송해 눈길을 끌었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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