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식스팩 복근 보단 음악으로 인정 받고파"
OSEN 기자
발행 2009.01.05 16: 02

솔로 활동 중인 빅뱅 승리(20)의 활약이 눈길을 모은다. 승리는 솔로곡 ‘스트롱 베이비’(Strong Baby)로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소년' 승리에서 '남자' 승리로 한층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뮤직비디오에서 보여준 식스팩 복근은 '승리의 재발견'으로까지 관심 몰이를 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또 최근 '스트롱 베이비'는 노래 중 나오는 ‘크랙’(Crack)이라는 단어 때문에 KBS로부터 방송 부적합 판결을 받기도 했다. 이 같은 화제 속에 승리는 일단 2009년을 그 누구보다 활기차게 시작한 셈이 됐다. 승리는 화제를 모은 복근에 대해 최근 OSEN괴의 인터뷰에서 "무대 위에서 셔츠를 입으니까 보다 성숙해 보이기 위해 몸을 만들었을 뿐이다. 이런 반응이 일 줄은 생각도 하지 못했다. 복근 보다는 무대 위에서 보여주는 퍼포먼스와 음악으로 인정 받고 싶다"며 쑥스러워 했다. 또 "아직 (노래)반응이 어떤지 잘 모르겠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트롱 베이비’는 지난 11월 앨범 발매 당시 KBS 측에 심의를 요청했으나 가사 속 ‘크랙’(Crack)이라는 단어가 문제가 돼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크랙’이라는 단어가 속어로 '성교''마약'라는 뜻으로 해석 될 수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YG엔터테인먼트는 '크랙'을 박수를 의미하는 '크랩'(Clap)으로 수정해 재심의를 신청 할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재심의를 신청 할 예정이다.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happy@osen.co.kr 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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