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떴' 최대 수혜자는 박예진? 캐스팅 연발
OSEN 기자
발행 2009.01.06 07: 49

‘패밀리가 떴다’에서 예능인으로서의 끼를 발휘하고 있는 박예진이 연기자로 다시 시청자를 찾는다. 박예진은 KBS 2TV 수목드라마 ‘바람의 나라’ 후속으로 방송되는 ‘미워도 다시 한 번’에 캐스팅됐다. 한 제작 관계자는 “극중 앵커 최윤희 역으로 박예진이 캐스팅 됐다. 출생의 비밀을 가지고 있는 인물로 극의 반전을 가져다 주는 캐릭터”라고 전했다. ‘미워도 다시 한 번’은 애초 KBS 2TV 일일 드라마 ‘돌아온 뚝배기’ 후속으로 편성됐지만 2TV 일일극 편성이 폐지되면서 스토리라인을 수정해 미니시리즈에 맞게 변화를 줬다. 이 드라마는 1968년 동명의 영화에 모티브를 두고 40대 남녀의 사랑과 갈등을 그리지만 스토리를 전혀 다르게 전개된다. 극중 아역 스타 혜정(전인화 분)이 사랑했지만 집안의 반대로 이루어 질 수 없었던 정훈(박상원 분)과 재회해 내연 관계가 된다. 정훈의 아내 명인(최명길 분)이 혜정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치명적인 삼각 관계가 빠진다. 박예진은 비밀을 가진 딸로 등장한다. 박예진은 KBS 대하사극 ‘대조영’ 이후 ‘위대한 캣츠비’ ‘여사부일체’ 등 케이블 드라마에서 선전했다. SBS ‘공부의 신’을 통해 지방파 복귀 계획이었지만 제작이 무산됐다. 현재 ‘패밀리가 떴다’로 주가를 올린 박예진은 여러 드라마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미워도 다시 한번’으로 이달 내로 안방 극장을 찾을 예정이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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