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첼시와 경기를 앞두고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퍼거슨 감독은 6일 인사이드 유나이티드에 게재된 인터뷰서 "1월에 첼시를 만나는 것은 낯선 일이다"면서 "우승 경쟁을 했던 첼시와는 그동안 시즌 막판에 대결을 펼치곤 했다"고 밝혔다. 이어 퍼거슨 감독은 "첼시와 경기는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중요한 일전이다"면서 "빅경기가 될 것이기 때문에 기필코 승리를 거두어야 한다"고 밝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전반기에 치른 첼시 원정경기서 박지성이 선취골을 터트리며 앞서갔지만 후반 동점골을 내주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3위를 달리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는 2위 첼시와 이번 맞대결이 우승을 향한 중요한 승부가 될 전망이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