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대만대표팀에 일본파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대만야구협회(CTBA)는 지난 5일 2회 WBC 대표팀 후보 48명을 발표했다.주목을 받았던 뉴욕 양키스의 투수 왕젠밍은 예상대로 대표팀에서 제외됐고 일본프로야구에서 활약중인 선수들이 대거 포진했다. 일본파 투수 가운데 주니치 주축 선발투수로 거론되고 있는 첸웨인, 한신 쇼잇케쓰, 롯데 우스요가 포함됐다. 야수로는 한신 외야수 린웨이추, 니혼햄의 내야수 요충스, 소프트뱅크의 내야수 리토시엔 등이 뽑혔다. 메이저리그에서는 LA 다저스의 좌완 투수 궈홍치가 낙점됐다. 그러나 왕젠밍은 뉴욕 양키스의 반대로 합류하지 못했다. 대만대표팀은 1월 중 호주에서 합숙훈련을 갖고 최종멤버 28명은 오는 2월21일 결정할 예정이다. sunn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