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용병 타자' 왓슨 영입…총액 25만 달러
OSEN 기자
발행 2009.01.06 08: 43

두산 베어스는 6일 2009년 새로운 외국인 선수로 지난해 토론토 불루제이스 산하 시라큐스 치프스(AAA)에서 외야수로 활약한 맷 왓슨(Matt Watson, 31세, 키 180cm, 몸무게 90kg)을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맷 왓슨 선수의 연봉은 계약금 7만 달러, 연봉 18만 달러 등 총액 25만 달러다. 왓슨은 1996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지명을 받아 프로에 데뷔했으며, 그 후 몬트리올 엑스포스, 뉴욕 매츠, 오클랜드 어슬렉틱스를 거쳤으며, 2006년부터 2년 동안 일본 지바 롯데 마린스에서 활약한 바 있다. 왓슨은 2004년 뉴욕 메츠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 통산 34경기 출장, 71타수 13안타를 기록했으며, 마이너리그에서는 9년간 통산 797경기에 출장 2,884타수 882안타(0.306), 80홈런, 489타점의 성적을 올렸다. 특히 일본 리그에서는 2년간 115경기 출장, 324타수 79안타(0.244), 9홈런 33타점을 기록한 우투좌타의 중거리형 타자이다. 2008년에는 시라큐스 치프스(AAA)에서 77경기 출장해 252타수 73안타(0.290) 5홈런, 30타점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맷 왓슨은 개인 신변 정리 후 일본 미야자키 전지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farinelli@osen.co.kr 두산 베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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