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는 6일 좌완 김경태(34)와 연봉 4000만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1998년 LG에 입단한 김경태는 그동안 두산-SK를 거치며 9시즌 동안, 173이닝을 던져 7승 7패 2세이브 15홀드 평균 자책점 5.05를 기록했다. 특히 SK 시절이던 2004시즌에는 5승 2패 4홀드 평균 자책점 2.33의 성적을 올리며 빈약했던 SK 투수진의 소금 같은 역할을 했다. LG는 김경태를 영입, 좌완 계투진에 또 한 명의 경험 많은 베테랑을 추가하며 지난 시즌에 비해 안정된 계투진을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 farinelli@osen.co.kr LG 트윈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