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부터 8번째 내한공연에 한창인‘팬 양의 화이트 버블쇼’에 특별한 행사가 준비됐다. ‘팬 양의 화이트 버블쇼’의 주최사 (재)국립중앙박물관문화재단(사장 강성만)과 홍보대사 탤런트 최수종(47), 하희라(40) 부부가 공동으로 문화소외 계층 어린이들을 초청하는 특별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특별공연은 문화적 혜택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7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극장용에 마련된다. ‘팬 양의 화이트 버블쇼’는 홍보대사 최수종, 하희라 부부의 적극적인 활동과 주최의 후원으로 국제 NGO 굿네이버스, 여러 복지단체 등을 통해 500여 명의 아이들을 초청했다. 또한 공연장에 온 아이들에게 교육 완구, 학용품 등을 선물로 준비해 전달한다. 이 날, 홍보대사 최수종은 초청된 아이들과 함께 객석에 앉아 공연을 관람하고 버블 아티스트 팬 양이 펼치는 퍼포먼스에도 참여해 기념사진도 찍을 계획이다. 지난 2007년에 이어 2009년에도 ‘팬 양의 화이트 버블쇼’ 홍보대사로 나선 최수종은 “2007년에 진행됐던 ‘천사들의 합창’ 공연 때, 아이들이 너무도 신나게 즐기고 밝게 웃었던 모습이 아직도 가슴 속에 남아 있다”며 “이번에도 그 때와 똑같이 따뜻한 마음을 한 아름 담아 갈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재)국립중앙박물관문화재단 강성만 사장은 “앞으로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과 문화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팬 양의 화이트 버블쇼’ 주최측 관계자는 “7일 특별공연 외에도 공연기간 내내 사회복지단체, 고아원, 장애우 관련 시설 등을 대상으로 좌석 일부를 기부하는 형태로 계속해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화이트 버블쇼 홈페이지(www.whitebubbleshow.com)를 통해 관련 단체들은 지원할 수 있으며 선정기준에 따라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팬 양의 화이트 버블쇼는 세계 최고의 버블아티스트 팬 양과 국내 공연기획사인 ㈜네오더스HQ가 공동으로 만든 작품으로 국내는 물론, 뉴욕, 라스베이거스, 도쿄 등 전 세계의 가족단위 관객들에게 찬사를 받아 온 작품이다. 2월 22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된다. jin@osen.co.kr ‘팬양의 화이트 버블쇼-천사들의 합창’에서 2007년 홍보대사 최수종과 하희라가 함께 했던 이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