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남자’한채영 등장으로 러브라인 점화
OSEN 기자
발행 2009.01.06 11: 12

탤런트 한채영이 오늘(6일)부터 ‘꽃보다 남자’에 특별 출연하며 본격적인 러브스토리가 전개될 예정이다. 한채영은 6일 방송되는 KBS 2TV ‘꽃보다 남자’(윤지련 극본, 전기상 연출)에 윤지후(김현중 분)의 첫사랑인 민서현(한채영 분)으로 등장한다. 5세 때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고 홀로 살아남은 전직 대통령 손자 지후는 사고의 후유증으로 자폐 성향을 보였다. F4(이민호, 김현중, 김범, 김준 분) 멤버들과 어려서부터 친하게 자라온 서현은 지후가 자폐증을 극복하도록 도와 준 은인이자 첫사랑이자 엄마 같은 존재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로펌의 상속녀로 프랑스에서 법학 공부와 모델 활동을 겸하고 있는 알파걸 서현은 극의 주요 멜로 라인을 점화하는 중요한 역이다. 반면 금잔디(구혜선 분)은 구준표의 괴롭힘에 힘들어하지만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자신을 도와주는 윤지후를 좋아하게 된다. 하지만 윤지후 마음 속에는 오직 서현 뿐이고 구준표(이민호 분)는 누나를 빼닮은 과격한 잔디에게 반하는 등 본격적으로 러브라인이 골격을 드러내게 된다. 연출을 맡은 전기상 감독과의 인연으로 출연을 결심한 한채영은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 국제 공항에서 촬영된 포옹신에서 김현중 팬들의 비명 소리를 들었던 한채영은 “나이 차이도 있고 하니 이해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처음으로 정극 연기에 도전한 김현중은 “한채영 누나와의 촬영신은 반복할수록 더 떨려서 각별히 NG를 조심하고 있다”며 소감을 남겼다. 한채영은 2회, 3회에 비중 있게 출연해 김현중과의 왈츠, 포옹신은 물론 키스신까지 선 보이며 시청자의 가슴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miru@osen.co.kr 그룹에이트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