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만화시리즈로 높은 인기를 끌던 귀여운 캐릭터들이 최근 뮤지컬 주인공으로 등장해 아이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미 뮤지컬로도 큰 인기를 모은 캐릭터인 ‘뽀로로’와 ‘케로로’에 이어 2009년에는 ‘도라에몽’이 라이선스로는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뮤지컬로 제작돼 공연을 앞두고 있다. 오는 8일 첫 공연 준비에 한창인 가족 뮤지컬 ‘내친구 도라에몽- 아기공룡 구출작전’ (연출 심문섭, 제작 ㈜토시드)은 파랑로봇고양이 도라에몽과 친구들의 신나는 모험담을 유쾌한 노래와 춤으로 엮었다. 22세기에서 온 로봇고양이‘도라에몽’은 무엇이든 상상대로 이뤄지는 4차원 마법주머니를 들고 신기하고 재미난 모험을 떠난다. 공부도 운동도 그저 그런 평범한 초등학생 ‘진구’와 그의 친구들이 겪는 이야기를 흥미롭게 그렸다. 제작사 ㈜토시드는 ‘내 친구 도라에몽’의 귀여움을 잘 살린 도라에몽 인형탈을 일본 원작사에서 직접 제작하고 도라에몽 특유의 파란 색깔부터 모양과 재질까지 원작 만화의 캐릭터를 그대로 재현하는데 노력했다. 게다가 ‘도라에몽’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아기공룡 캐릭터도 등장시켜 재미를 더한다. ‘최고의 스타 캐릭터’귀여운 로봇고양이 도라에몽의 가족뮤지컬 ‘내친구 도라에몽’은 코엑스 그랜드 컨퍼런스룸에서 2009년 1월 8일 부터 한 달간 공연될 예정이다. jin@osen.co.kr 뮤지컬 ‘내친구 도라에몽’ 캐릭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