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6강 가는 길에 열렬한 응원 부탁"
OSEN 기자
발행 2009.01.06 11: 33

"6강으로 가는길에 열렬한 응원 부탁한다". 부산 사령탑 황선홍 감독이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2009시즌 목표를 설정했다. 황 감독은 지난 5일 부산 구단 홈페이지(www.busanipark.com)에 신년 인사와 함께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황선홍 감독은 "2009년 새해에는 작년에 보았던 희망을 꼭 6강 플레이오프라는 현실로 만들 수 있도록 모두 하나가 되어 열심히 노력하겠다"면서 "6강으로 가는 길에 여러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열렬한 응원 부탁한다"고 밝혔다. 부산은 지난 5일부터 강서체육공원에서 새로운 시즌을 위한 동계훈련을 시작했다. 다음은 황선홍 감독 인사말 전문. 안녕하세요. 팬 여러분. 부산아이파크 감독 황선홍입니다. 기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작년 한 해 여러분들의 사랑과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처음 감독직을 맡으면서 '초심'을 잃지 말자 생각했습니다. 부족함이 많은 저를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들에게 보답하고자 우리 선수들과 함께 고민하고 또 생각하면서 하루하루를 빼곡히 채워나갔습니다. 비록 부끄러운 성적이 말해주듯 실수도 많았고, 시행착오도 여러 차례 겪으면서 실망을 안겨드린 2008년이었지만, 아프고 상처가 난 만큼 그 자리를 메워주는 많은 깨달음과 교훈들을 얻을 수 있었기에 희망을 생각하고 내일을 이야기할 수 있었던 개인적으로는 소중한 한 해였습니다. 2009년 새해에는 작년에 보았던 희망을 꼭 6강 플레이오프라는 현실로 만들 수 있도록 저와 코칭스태프, 그리고 우리 선수들이 하나되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6강으로 가는 길에 여러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열렬한 응원 부탁드리며, 추운 날씨에도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우리 선수들에게도 격려 부탁드립니다. 2009년 여러분들의 모든 소망이 모두 이루어지시는 풍요로운 한 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바라며, 가내에 평안과 행복이 깃들기를 다시한번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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