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일국(38)이 KBS 2TV 수목드라마 ‘바람의 나라’ 촬영 중 낙마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큰 부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일국 소속사측은 6일 전화통화에서 “말이 미끄러지는 바람에 송일국씨가 함께 떨어졌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현재 병원에 머물고 있지만 특별한 외상은 없다. 큰 문제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송일국은 6일 오전 10시경 전남 나주시의 한 승마장에서 드라마 촬영하던 중 낙마했다. 소속사측은 “워낙 운동을 열심히 하고 승마에 능해 큰 부상은 없었다. 다만 떨어질 때 충격으로 잠시 정신이 혼미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송일국은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외상은 없다. 촬영 복귀는 진료가 끝난 뒤 의사의 소견과 본인의 의견을 묻고 결정된다”는 게 관계자의 말이다. mir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