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스러운 여자, 토실토실한 볼살부터 줄이세요
OSEN 기자
발행 2009.01.06 12: 35

스타들의 성형 전 후 사진이라면서 인터넷 상에서 떠도는 사진들 중에는 실제 성형을 통해 얼굴이 바뀐 경우도 있지만, 의외로 성인이 되면서 젖살이 빠져 얼굴이 달라 보이는 경우가 꽤 많다. 이를 이용해서 여기저기 ‘살짝’ 고친 뒤에도 ‘젖살이 빠졌다’라고 핑계를 대는 이들까지 생겨날 정도인데, 실제 얼굴 살이 빠진다고 얼굴자체가 예뻐 보일 수 있는 것일까? 물론 있다. 대표적인 예로는 인기그룹출신에서 이제는 연기자로 자리매김한 배우 Y가 있다. Y씨는 젖살 통통한 그룹시절의 모습에서, 완연한 여성의 모습으로 연기에 도전, 인기는 더욱 천정부지로 치솟게 되었다. 많은 팬들은 그녀의 지금 모습이 더욱 여성스럽다면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그녀와 함께 버리아어티 쇼에서 ‘가상커플’처럼 설정되었던 가수 K씨는 ‘군대에 다녀온 이후 Y를 보니까 여자가 되었더라.’며 Y씨의 달라진 모습에 만족하는 모습이었다. 이렇듯, 대세는 이제 좀 더 여성스럽고 적당히 볼살이 빠진 얼굴을 원하는 추세인 것이다. 이 때문일까! 최근 각종 병원, 클리닉 게시판에는 ‘볼살을 뺄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문의가 연일 증가하고 있다. ➤ 볼살, 간단하게 줄이고 싶어요! 디올메디컬센터 장지연 원장은 많은 이들이 볼살에 대한 문의를 한다고 전한다. 또한 문의를 하는 이들의 대부분은 간단하면서도 부담이 적은 볼살 빼기는 없는지 문의를 한다고 한다. 이에, 각각의 방법으로 볼살 빼기를 한 두 여성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지방흡입으로 날씬한 볼을 만든 대학생 임 모양(20대 초반) 다른 곳은 날씬한데 유독 볼살이 빠지지 않아 고민이던 임 씨는 지방흡입으로 볼살을 제거했다. 여러 가지 방법 중 슬림리프트, 어코니아 레이저 미세지방흡입술을 받았는데, 이 시술은 지방을 자연스럽게 녹여서 흡입하기 때문에 얼굴처럼 미세한 부위의 지방흡입도 부담이 줄었다. 임 씨는 “지방흡입을 할 때 겁이 났던 것이 사실이다. 국소마취로 시술을 했기 때문에 통증은 거의 없었지만 볼 살 밑을 흡입기가 지나가는 게 느낌이 좀 두려웠다. 하지만 시술은 30분 만에 끝났고, 그 후에도 당일 날에만 얼굴이 부었을 뿐 바로 다음날은 붕대를 푸르고 병원에 갈 수 있었다.” 며 “시술 후 얼굴살이 빠졌다는 이야기, 예뻐졌다는 이야기는 약 2달이 지나면서 듣게 되었다. 그 기간 동안 볼살이 서서히 빠지더니, 이제는 확연히 전과는 다른 모습이다. 만족한다.”라 전한다. ✔ 지방용해술로 볼살을 줄인 직장인 김 모양(20대 중반) 김 씨는 대학을 졸업한 후에도 빠지지 않는 볼살로 고민이 많았다. 회사에서도 나이보다 어려보이고, 심지어 볼살 때문에 심술 맞아 보인다는 소리까지 들어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고. 결국 좀 더 빨리 효과를 보면서도 간단한 지방용해술을 받게 되었다. 주사로 시술을 받은 김 씨는 “지방흡입은 겁이 나서 주사로 하는 간단한 지방용해술을 받게 되었다. 지방용해술은 볼에 지방을 녹이는 물질을 주사해서 자연스럽게 지방이 소변이나 땀으로 배출되도록 하는 시술이다.” 며 “시술 중 주사를 넣을 때 생각보다 통증이 적어 놀랬는데, 주사를 넣자마자 바로 빵빵하게 부풀어 오른 볼 때문에 한 번 더 놀랬다. 하지만 이 상태는 주사를 맞은 지 6시간 정도 지나니까 정상이 되었다. 그 다음 날에는 한눈에 보아도 홀쭉해진 볼살이 눈에 보였다. 만족한다.”라 전한다. 디올메디컬센터 장지연 원장은 “지방흡입이나 지방용해주사나 모두 비교적 간단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부담이 적은 시술이다. 단, 지방흡입은 완전히 만족할 정도로 붓기가 빠지려면 2달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데, 지방용해주사는 바로 당일에, 시술 후 6시간 정도가 지나게 되면 느낄 수 있고 다음 날에도 살이 줄어든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 효과 확인이 더 빠른 편이다.”라 전한다. 시술 후에는 고주파로 해당 부위를 마사지해서 시술 효과를 더욱 높여 주게 된다.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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