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연인’ 오수연 작가, ‘우진 사랑’ 눈길
OSEN 기자
발행 2009.01.06 15: 10

SBS 수목드라마 ‘스타의 연인’ (오수연 극본, 부성철 연출, 올리브나인 제작)의 오수연 작가가 ‘우진’이라는 배역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현재 방영중인 ‘스타의 연인’에서는 두 명의 우진이 등장한다. 극중 이마리(최지우)의 첫사랑 서우진과 재벌 2세 정우진이 바로 그 주인공. 최필립과 이기우가 배역을 각각 맡았다. 2000년 인기리에 방영된 MBC ‘이브의 모든 것’(오수연 극본, 이진석 연출)에서도 우진이라는 배역이 등장한다. 극중 아나운서 진선미(채림)의 첫사랑이자 후에 아나운서 허영미(김소연)의 남자친구 이름도 우진(한재석)이다. 2003년 방영된 MBC ‘러브레터’(오수연 극본, 연출 오경훈)에서도 역시 주인공이 이우진과 정우진이었다. 이우진은 의대를 다니다가 후에 이탈리아 수도회에서 서품을 받고는 안드레아 신부가 되는 인물로 조현재가 당시 이 역할을 맡았다. 의사 역의 정우진은 ‘스타의 연인’ 8회 방송에 오 작가와의 인연으로 카메오 출연했던 지진희가 출연했다. 한편, 오수연 작가는 지난 1993년 KBS 공모당선작인 특집극 ‘시인을 위하여’를 통해 브라운관에 데뷔, 그 동안 시트콤 ‘오박사네 사람들' ,‘LA아리랑’ 드라마 ‘느낌’, ‘이브의 모든 것’, ‘가을동화’, ‘네 자매 이야기’, ‘겨울연가’, ‘러브레터’, ‘웨딩’ 등을 집필해왔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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