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 6년만의 공연 "음악으로 관객과 어우러지고파"
OSEN 기자
발행 2009.01.06 15: 37

가수 윤상(41)이 유학을 떠난지 6년만에 '윤상송북’발매를 기념하는 콘서트를 연다. 1월 10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플레이 위드 힘'(Play with him)이라는 부제로 평소 윤상과 음악적인 교류를 하고 있는 유희열, 김동률, 조원선 등이 참여한다. 윤상은 불경기의 여파로 얼어붙은 공연 시장에 6년이라는 공백이 무색할 정도로 4000여석을 거의 매진시키는 강한 티켓파워도 자랑하고 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6년만에 열리는 공연이라 팬들의 기대는 물론 유희열, 김동률, 조원선 등 훌륭한 뮤지션들의 참여로 공연 팬들의 기대 심리가 작용한 것 같다. 공연 홍보를 할 겨를도 없이 입소문 만으로 몇몇 사석 만을 남겨 놓은 채 거의 매진됐다. 이런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윤상 콘서트 '플레이 위드 힘'은 제목에서 느껴지는 의미처럼 윤상을 중심으로 후배 뮤지션들과의 콜라보레이션공연(협력공연)으로 다른 공연에서는 흔히 볼 수 없던 한국 대표 뮤지션들을 한번에 만날 수 있다. 이에 윤상은 “잘 만든 웰메이드공연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 하고 있다. 6년 만의 공연이라 걱정되기도 하고 설레이기도 한다. 음악으로 관객과 하나돼 어우러지는 공연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12월 중순에 발매한 윤상 '송북'은 이미 초도 한정판 2만장이 모두 판매됐다. happy@osen.co.kr MBC '네버 엔딩 스토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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