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황현희가 신봉선이 지금처럼 인기를 받으며 뜰 것이라고는 생각지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황현희는 7일 방송된 KBS 2TV ‘상상플러스’에 동료 개그맨인 장동민, 유세윤, 윤형빈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황현희는 “이 사람은 뜰 줄 몰랐다”는 MC들의 질문에 “신봉선”을 꼽았다. 그는 “무명시절 신봉선, 안상태 등과 함께 극단 생활을 함께 했다”며 과거 지하철 경험담을 언급했다. 그는 “어느 날 지하철을 탔는데 신봉선 씨가 귀에는 피어싱을 30여개를 한 채 시끄러운 사투리로 나에게 말을 걸어왔다”며 “사람들이 쳐다봤고 같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창피해 다른 칸으로 피신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그러던 신봉선 씨가 지금 잘 되고 있는 걸 보니 신기할 따름”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KBS 연예대상과 SBS 연예대상’에서 각각 쇼 오락부문 우수상과 MC상을 수상한 신봉선은 코미디 뿐만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y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