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순한 박효주, 차승원 유혹하는 팜므파탈로 변신
OSEN 기자
발행 2009.01.07 07: 26

영화 ‘추격자’에서 개미슈퍼 앞을 서성이다가 들어가지 않아 관객들에게 많은 원성을 샀던 배우 박효주(26)가 이번에는 차승원을 유혹하는 팜므파탈로 변신한다. 박효주는 현재 영화 ‘세이빙 마이 와이프(가제)’(윤재구 감독, 두사부필름 그린피쉬픽쳐스 제작)에 캐스팅돼 촬영이 한창이다. 차승원과 송윤아가 부부로 호흡을 맞추는 ‘세이빙 마이 와이프’는 살인사건을 맡게 된 형사가 자신의 아내를 용의자라고 생각하게 되면서 끊임없는 의문의 상황이 펼쳐지는 스릴러 물이다. 차승원은 한 순간의 실수로 자신의 아이까지 잃게 되는 강력반의 김성열 형사 역을 맡았으며 그를 유혹하는 섹시한 팜므파탈 역할을 박효주가 맡았다. 송윤아는 극중 차승원의 미스터리한 부인 역을 맡았다. 박효주와 송윤아의 미묘한 감정 대결이 펼쳐진다. 박효주는 영화 ‘추격자’ 이후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돼 상영된 ‘나는 행복합니다’에 출연했다. 이후 지난 가을에는 소극장에서 연극 ‘청산리에서 광화문까지’에 출연하며 연극 무대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했다. 최근에는 SBS 드라마 ‘자명고’의 치소 역으로 낙점돼 ‘별순검’에 이어 두 번째로 사극에 도전하게 됐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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