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옴므파탈, ‘돈 주앙’이 당신을 유혹한다
OSEN 기자
발행 2009.01.07 07: 37

오리지널 스페인 플라멩코 팀의 내한과 최고 실력의 한국 배우들이 호흡을 맞췄다. ‘노트르담 드 파리’ ‘태양의 서커스- 자이아’의 세계 최고의 제작진이 참여한 ‘돈 주앙’이 오는 2월 6일부터 3월 8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2009년 상반기를 화려하게 수놓을 매혹의 뮤지컬 ‘돈 주앙’은 세기의 옴므 파탈 ‘돈 주앙’의 삶과 사랑, 그리고 성장에 대한 이야기로, 서정적이고도 강렬한 라틴 풍 음악이 화려한 플라멩코와 함께 펼쳐지는 작품이다.
프랑스의 국민 가수이자 작곡가인 펠릭스 그레이(Félix Gray)가 극본과 작곡을 맡아, 2004년 2월 캐나다 초연 당시 사전에 40만 장 이상의 앨범이 판매될 정도로 화제를 낳았던 최신 흥행 프랑스 뮤지컬이다. 국내에는 2006년 11월 오리지널 팀이 내한, 화려하고 열정이 넘치는 무대로 보름여의 공연 기간 동안 3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는 저력을 보여준 바 있다.
이번 한국어 공연은 캐나다, 프랑스에 이어 아시아 최초의 라이선스로 제작된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와 ‘태양의 서커스-자이아’ 등에 참여한 프랑스, 캐나다의 제작진과 2006년 내한한 오리지널 스페인 플라멩코 댄서들이 함께 참여해 한국 배우들과 열정적인 무대를 만들어낸다. 주최사 ㈜엔디피케이관계자는 “4주간의 실제 무대 리허설을 통해 안정되고 조화로운 무대,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뮤지컬 ‘돈 주앙’은 배우 강태을과 주지훈, 김다현이 ‘돈 주앙’에 트리플 캐스팅됐고, ‘마리아’ 역에 서혜리(25)와 배우 안유진, 엄태리가 트리플 캐스팅됐다. 서혜리는 ㈜엔디피케이가 온라인 포털에서 진행했던 일반인 대상 UCC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일반인 배우다. 뮤지컬배우를 꿈꾸는 대학생의 도전이 관객들의 관심을 끈다. 각종 문의는 성남아트센터(1544-811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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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돈 주앙’의 트리플캐스팅 된 주인공 김다현, 강태을, 주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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