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뼈 골절' 앤서니, 최소 3주 결장
OSEN 기자
발행 2009.01.07 08: 33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의 간판 스타 '멜로' 카멜로 앤서니(25)가 부상으로 한동안 전력에서 제외될 예정이다. 7일 AP통신에 따르면 앤서니는 오른손이 골절돼 최소 3주에서 4주 동안 코트로 돌아갈 수 없다. 앤서니는 지난 6일 135-115로 승리한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홈경기 3쿼터 도중 상대 센터 제프 포스터가 볼을 향해 내리친 손에 맞았다. 그러나 앤서니는 그 후에도 경기에 계속 나서 21득점을 성공시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팀 닥터는 경기 후 세 번째 손바닥뼈에 이상이 있을 것으로 판단했고 전문의는 최종 골절됐다고 확정 소견을 내놓았다. 경기당 평균 21.1득점에 7.3리바운드와 3.6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던 앤서니는 3주 후에는 경기에 나설 수 있을 예정이지만 최악의 경우 다음달 피닉스에서 열리는 NBA 올스타전까지도 뛰지 못할 수 있다. 지난달 팔꿈치 부상으로 3경기에 결장했던 앤서니가 다시 빠짐에 따라 현재 24승 12패로 서부 컨퍼런스 북서부지구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덴버에 비상이 걸렸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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