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연인’최지우, 극중 대필 의혹으로 최대 위기
OSEN 기자
발행 2009.01.07 10: 14

SBS 수목드라마 ‘스타의 연인’(오수연 극본, 부성철 연출)의 주인공 이마리(최지우)가 대필 의혹으로 최대 위기를 맞았다. 7일 방송될 ‘스타의 연인’에서 마리의 이름으로 출간된 책 ‘아스카의 연인’이 대필의혹에 휩싸이면서 자신이 대필자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기자회견을 갖고 모든 사실을 폭로하게 되는 것. 분노한 팬들은 마리에게 계란을 집어 던지고 인터넷에는 악성 댓글이 넘치고 출판사에는 반품 요청이 쇄도하게 된다. 다음날 서 대표의 각본에 따라 병원에 입원한 상태에서 환자복을 입고 기자회견을 가진 마리는 뜻밖에도 충격적인 폭탄선언을 하고 만다. 원만히 해결되는 듯 했던 대필사건은 마리의 돌출 발언으로 인해 연예계를 발칵 뒤집어놓으며 걷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 들어가게 된다. 이 같은 '톱스타 대필의혹'은 종종 논란이 되고 있는 유명인의 대리번역 사건을 연상케 하는 내용이라 흥미를 자아낸다. 중반전에 접어든 ‘스타의 연인’이 벼랑 끝에 선 마리의 운명과 함께 빠른 사건 전개와 반전으로 시청률 반등의 기회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yu@osen.co.kr 올리브 나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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