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정형돈-태연 새 커플 투입, 게시판 ‘들썩’
OSEN 기자
발행 2009.01.07 11: 37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2부-우리 결혼했어요’의 새로운 커플로 개그맨 정형돈과 그룹 소녀시대의 태연이 확정됨에 따라 ‘우결’ 게시판에는 새 커플에 대한 팬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정형돈과 태연은 지난 5일 부부로서의 첫 촬영을 마쳤고, 이 날 촬영은 제작진의 파업 참여로 계약직 직원이 촬영에 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형돈은 ‘우결’ 초반 사오리와 가상 결혼 생활을 했으나 성격 차이를 문제로 도중 하차했다. 이후 크라운제이-서인영과 함께 동거를 시작한 정형돈은 결국 8개월 만에 태연과 함께 새로운 결혼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그러나 새 커플 투입에 대한 팬들의 반응은 극과 극이다. 게시판에는 ‘정형돈이 과연 변화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된다’ ‘11살의 나이차이가 나는 정형돈-태연 커플이 잘 맞춰나갈 수 있을지 기대 반, 걱정 반이다’ 등 새 커플에 대한 기대를 나타내는 글들이 게재됐다. 반면 일부 팬들은 ‘왜 굳이 사오리와 이별한 정형돈을 태연과 커플로 맺으려는지 이해할 수 없다’ ‘상대적으로 나이 차이가 너무 많이 나는 커플이다’ 등 두 사람의 가상 결혼 생활을 반대하는 의견을 표시하고 있다. 한편 1월 중으로 개미커플이 하차함에 따라 ‘우결’은 마르코-손담비, 환희-화요비, 강인-이윤지, 정형돈-태연 네 커플 체제로 구성되며, 정형돈-태연의 첫 만남은 2월 초 방송될 예정이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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