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지훈이 “사랑할 때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편이다”고 밝혔다. 7일 오전 11시 서울 압구정 예홀에서 열린 영화 ‘키친’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주지훈은 극중에서는 사랑에 솔직하고 자유롭게 표현하는 역할을 맡았는데 실제 스타일은 어떤지 질문을 받았다. 주지훈은 “실제 사랑에서는 적극적이다”며 “표현하고 싶은 거 다 표현하고 제 마음 안에 있는 것을 다 보여주는 스타일이다”고 답했다. 마지막 사랑에 대해서는 “마지막 사랑을 한지는 22살인가 21살이었다”고 모호하게 말했다. 신민아와 드라마 ‘마왕’ 이후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춘 소감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그는 “두 번째 만나서는 더 편안 했다”며 “지금까지 작품을 했던 사람들만 알고 지냈지만 이제 시상식 가서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이 한 명 더 생겨서 좋다”고 전했다. 촬영 중 에피소드에 대해서는 “한 여름에 살을 빼느라고 죽는 줄 알았다”며 “빈혈기가 있을 정도로 많이 뺐다”고 털어놨다. ‘키친’은 신민아 김태우 주지훈의 3각 로맨스를 담는다. 신민아는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모래 역할을 맡아 김태우와 주지훈의 사랑을 한 몸에 받게 된다. 주지훈은 천재 요리사 두레 역할을, 김태우는 일류 요리사의 꿈을 이루기 위해 펀드매니저의 길을 포기한 상인 역할을 맡았다. 2월 5일 개봉. crystal@osen.co.kr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