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입단' 노스, "베어벡 조언으로 한국행 결심"
OSEN 기자
발행 2009.01.07 16: 58

"핌 베어벡 감독의 조언에 따라 한국행을 결심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8일 인천시청에서 일리야 페트코비치 기술고문과 호주 국가대표 제이드 노스 입단 기자회견을 가졌다. 호주대표팀서 핌 베어벡 감독의 지도를 받고 있는 노스는 "인천에 오게 되어 너무나도 기쁘다"면서 "선수생활을 하면서 한국축구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었고 K리그도 뛰어 볼 만한 리그라는 생각이 들어 한국행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국가대표로 활동하면서 베어벡 감독에게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며 "베어벡 감독이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해주었다"고 전했다. 지난 2008 베이징올림픽에 와일드카드로 출전하기도 했던 노스는 1998년 브리스번에서 데뷔해 시드니-퍼스 글로리-뉴캐슬을 거치는 동안 198경기에 출전 8골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노스는 한국서 선수생활을 하는 동안의 목표에 대해 "많은 골을 넣는 것이 목표다. 성공적인 선수생활을 통해 인천 유나이티드가 K리그서 성공하는 클럽으로 자리매김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나타냈다. K리그 수준에 대해서 그는 "한국대표팀이 그동안 좋은 성적을 거두었기 때문에 훌륭한 리그라고 생각한다"면서 "그래서 K리그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리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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