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형진, 김창렬 이어 tvN ‘택시’ MC 낙점 “재치 백분 발휘할 것”
OSEN 기자
발행 2009.01.07 19: 01

배우 공형진이 김창렬에 이어 tvN 현장토크쇼 ‘택시’ MC에 낙점됐다. 공형진은 오는 22일 방송부터 기존 MC 이영자와 함께 ‘택시’의 운전대를 잡게 됐다. ‘택시’ 제작진은 “연기파배우 공형진의 순발력과 뛰어난 재치를 높이 평가했다”며 “현장 리얼토크의 특성을 부각시키고 더욱 인간미 넘치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자 배우 공형진을 발탁했다”고 섭외 배경을 밝혔다. 김창렬의 MC하차와 관련, 한 매체에서 제기한 제작진과의 불화설에 대해서는 “신년을 맞아 개편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교체시기가 됐고, 이에 따라 PD와 진행자가 바뀌어졌을 뿐 일부 보도에 나온 불화설 때문은 아니다”는 입장을 밝혔다. 공형진은 평소 시사교양 및 토크쇼 MC에 관심을 가져왔던 만큼 제작진과의 첫 만남에서부터 프로그램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놓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공형진은 “재치를 백분 발휘하겠다. 계층을 망라한 다양한 사람들과 인간미 넘치는 소통을 함께 하고 싶다”고 MC를 맡은 소감을 전했다. 신년개편을 맞아 새롭게 선보일 ‘택시’는 국내 인기스타들을 비롯, 화제가 되고 있는 일반인 및 사회 저명인사까지 게스트 섭외영역을 넓혀 보통사람들의 보다 진솔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함께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기존 코너들은 더욱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새 MC 공형진의 개성과 색깔을 담을 수 있는 새로운 코너도 마련해 ‘택시’ 만의 이색적이고 차별화된 신개념 토크쇼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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