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팍도사', ‘레전드 시리즈’로 신해철-황정민 편 재방송
OSEN 기자
발행 2009.01.08 00: 45

MBC TV ‘황금어장-무릎팍도사’가 8일 새벽 0시 전까지 진행된 전국언론노동조합의 파업 여파로 ‘레전드 시리즈’ 신해철, 황정민 편을 7일 재방송했다. 지난 2007년 2월 21일에 출연한 신해철과 2008년 1월 23일 황정민 편을 재방송한 ‘무릎팍도사’는 방송 분량 중 하이라이트 부분만 따로 편집해 또 한번의 재미를 선사했다. 사람의 얼굴을 잘 알아보지 못해 ‘무릎팍도사’를 찾았던 신해철 편에서는 ‘100분 토론’에 출연해 대마초, 간통, 학교 폭력에 대한 신해철의 거침없고 수위 높은 발언들이 다시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레전드 시리즈 2로 방송된 황정민 편에서는 평소 이미지와는 달리 학창시절 샤프로 자신을 괴롭혔던 친구들을 응징한 그의 또 다른 면이 공개됐다. 또 영화 시상식 당시 화제를 모았던 ‘밥상 소감’과 그에 얽힌 아내와의 에피소드도 다시 한번 전파를 타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전국언론노동조합이 8일 새벽 0시 이후 파업을 잠정 중단함에 따라 ‘황금어장’의 제작진들 역시 8일 이후부터는 정상적인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오는 14일부터는 재방송이 아닌 정규 프로그램이 편성돼 방송될 예정이다. ricky337@osen.co.kr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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