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박용택-우규민 연봉 재계약...성적부진에 삭감
OSEN 기자
발행 2009.01.08 09: 01

LG 트윈스 좌타 외야수 박용택과 사이드암 불펜 투수 우규민이 지난 해 부진한 성적으로 연봉이 깎였다. LG 트윈스는 8일 박용택과 3000만원 삭감된 1억 5000만원에 우규민과 1200만원 삭감된 7800만원에 재계약 했다고 발표했다. 2008년 박용택의 연봉은 1억8000만원으로 삭감률은 16.7% 며 우규민의 연봉은 9000만원으로 삭감율은 13.3% 이다. '미스터 LG'로 줄곧 성장가도를 달리던 박용택은 지난 해 타격 슬럼프로 2할5푼7리에 그치며 저조한 성적을 내 연봉 삭감이 예상됐다. 2007년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며 30세이브를 기록하며 수준급 소방수로 떠올랐던 우규민도 지난 해에는 10세이브로 부진에 빠져 연봉 삭감의 쓴맛을 봐야했다. 올 시즌 LG 성적의 키를 쥐고 있는 박용택과 우규민은 절치부심, 호성적으로 자존심을 세울 태세이다. sun@osen.co.kr 박용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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