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빈-테이, 예비사위 되기 위해 ‘고군분투’
OSEN 기자
발행 2009.01.08 11: 16

트로트 황태자 박현빈과 발라드의 왕자 테이가 한 여자를 두고 정면 승부를 펼친다. MBC TV ‘예비사위 서바이벌-내 딸의 남자’에 출연한 박현빈과 테이는 한예슬을 닮은 청순한 여대생 신붓감과 장모의 마음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이 날 방송에는 두 사람 외에도 VOS의 김경록과 의사 김영권 씨가 함께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박현빈은 장모님을 공략하기 위해 ‘오빠 한 번 믿어봐’ ‘샤방샤방’ 등 히트곡을 선보였고, 테이 역시 이에 질세라 감미로운 발라드와 함께 숨겨뒀던 그림 실력을 발휘해 예비 장모님께 초상화를 선물했다. 결국 예비 장모는 4명의 사위 후보 중 박현빈과 테이에게만 딸과의 데이트를 허락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박현빈은 MC 김용만의 “박현빈은 외박을 자주 한다”는 폭로에 불리한 상황에 처하고, 사실 확인을 위해 연결한 박현민 어머니와의 통화해서 “아들은 1년 365일 중 반은 집에 안 들어온다”는 말에 또 한번 좌절했다. 이에 박현빈은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무대에서는 볼 수 없었던 발라드 실력을 선보였고 평소 장난기 많던 모습에서 진지한 새로운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예비 사위 후보들이 펼치는 매력 대결과 신경전, 내 딸에게 좋은 남자를 찾아주기 위한 예비 장모의 노력이 그려질 ‘내 딸의 남자’는 9일 저녁 6시 50분 방송된다. ricky337@osen.co.kr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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