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연인’ 차예련, 눈물의 여왕?
OSEN 기자
발행 2009.01.08 12: 53

SBS ‘스타의 연인’(극본 오수연 연출 부성철)에서 주인공 철수(유지태)의 첫사랑 은영으로 출연하는 탤런트 차예련이 실감나는 눈물 연기로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오래 전부터 철수(유지태)와 교제해왔던 은영은 톱스타 이마리(최지우)에게 철수를 빼앗기고 슬픔에 잠긴 상태. 차예련은 7일 방송된 ‘스타의 연인’ 에서 은영의 그런 마음을 폭포수 같은 눈물로 표현핸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방송분에서는 철수와 마리가 서울 근교의 민박집에 함께 머무는 그 시간에 은영은 철수의 옥탑방 앞에서 하염없이 기다리는 장면이 방송됐다. 추운 날씨에 몇 시간을 기다린 끝에 철수가 도착하자 은영은 닭똥같은 눈물을 흘렸다. 이에 대해 차예련은 “데뷔 이후 여러 작품에서 흘린 눈물보다 훨씬 많은 눈물을 한꺼번에 흘렸다”며 “은영의 캐릭터에 몰입하다보니 눈물이 펑펑 쏟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시청자 게시판에는 “은영이가 불쌍하다. 철수는 반성하고 조강지처에게 돌아가라” “그래도 운명이라면 철수는 마리를 선택해야 한다” 등등 많은여러 의견이 올라왔다. 어쩔 수 없는 운명의 힘에 이끌려 마리를 사랑하는 철수와 은영의 사이는 어떻게 전개될지 앞으로의 스토리에 시청자들이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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