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의 성공비결이 공개된다. 빅뱅 다섯 멤버는 28일 출판사 쌤앤파커스에서 출간되는 ‘세상에 너를 소리쳐!(부제: 꿈으로의 질주, 빅뱅 13,140일의 도전)를 통해 ‘가수’라는 꿈을 향해 전력질주 해 온 자신들의 이야기를 공개한다. 그 동안 빅뱅의 성공을 두고 많은 분석과 이야기들이 오고 갔지만 빅뱅 멤버 다섯 명 각자가 자신들의 입을 통해 직접적으로 이야기를 풀어놓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연습생 시절부터 빅뱅이 되기 위한 서바이벌 과정, 그리고 대한민국의 대표 그룹으로 거듭난 지금 각자의 기억을 더듬어 가며 써내려간 멤버들의 글 속에는 또래 친구들 보다 먼저 꿈에 눈을 뜨고 그 꿈을 향해 질주하면서 좌절이나 실패에 맞서 싸워나가는 법을 배운 이야기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또 크게 멤버 개인별로 5장으로 구성된 책은 멤버들의 강한 개성만큼이나 각각 멤버들이 가진 장단점이 어떻게 성공의 동력으로 활용했는지가 뚜렷하게 구분돼 정리돼 있다. 소속사 측은 “그 동안 빅뱅과 관련해 다양한 종류의 책을 출간하자는 제의가 정말 많았지만 양현석 사장은 빅뱅의 인기에 편승한 일체의 제안을 거절해왔다. 이는 ‘연예인이 쓴 책’하면 떠올리게 되는 자전적 에세이나 여행기, 화보집 등의 형태로 빅뱅이 소개되는 것을 원치 않았기 때문이다. 지난 2008년 9월 출간이 결정되면서 멤버들이 각자의 이야기를 틈틈이 기록해 왔다”고 소개했다. happy@osen.co.kr
